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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계산서 분석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 동안의 기업 경영성과를 보여주는 재무제표입니다. 매출액에서 시작하여 각종 비용을 차감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종적으로 당기순이익을 도출합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매출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핵심 분석 대상입니다.

손익계산서 개념

손익계산서는 기업의 수익과 비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보여주는 재무제표입니다. 손익계산서의 각 단계별 이익은 기업의 수익성을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게 해줍니다.
graph TD;
    A["매출액"] --> B["매출원가"];
    B --> C["매출총이익"];
    C --> D["판매관리비"];
    D --> E["영업이익"];
    E --> F["영업외수익/비용"];
    F --> G["법인세차감전순이익"];
    G --> H["법인세비용"];
    H --> I["당기순이익"];

    style A fill:#d4f1f4,stroke:#333;
    style C fill:#d4f1f4,stroke:#333;
    style E fill:#d4f1f4,stroke:#333;
    style G fill:#d4f1f4,stroke:#333;
    style I fill:#d4f1f4,stroke:#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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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계산서 분석 순서

손익계산서 분석은 "매출액의 성장성 → 손익구조 파악 → 마진율 평가 → 판관비구조 파악 → 이익률분석”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재무상태표 분석에서 얻은 시점별 데이터를 기간분석으로 보완합니다.

(1) 매출액성장성 및 손익구조파악

연도별 및 분기별 매출액의 증감 추이를 분석하여 성장성을 파악합니다. 또한 매출액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비율과 세부 변화를 검토하여 기업의 수익성 구조와 마진율을 평가합니다.

(2) 마진율평가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핵심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를 차감한 후 남는 이익으로, 기업의 본업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수익성을 보여줍니다. 산업 평균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원가 관리 능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당기순이익률은 기업의 최종적인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영업이익에서 금융비용, 법인세 등을 모두 차감한 후의 순이익으로, 기업이 실제로 창출한 가치를 나타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전반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3) 판관비 구조

판매관리비(판관비)는 기업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생하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주요 항목으로는 인건비, 마케팅비, 연구개발비 등이 포함되며, 이러한 비용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미래 성장 동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판관비의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상회하는지, 그리고 동종 업계 대비 판관비 비중은 어떤 수준인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4) 이익률분석

ROE, ROA, ROIC
이러한 수익성 지표들은 기업의 자본 활용 효율성과 수익 창출 능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주주 자본 대비 수익성을, ROA(총자산이익률)는 전체 자산 활용의 효율성을, ROIC(투하자본수익률)는 영업활동에 투입된 자본의 수익성을 보여줍니다. 이들 지표를 통해 기업의 전반적인 자본 운용 효율성과 수익 창출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ROE, ROIC, ROA 관계
ROE, ROIC, ROA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수익성 지표입니다. ROE는 ROIC와 재무레버리지의 영향을 받으며, ROA는 ROIC와 비영업자산의 영향을 받습니다.
구체적으로, ROE는 기업이 주주의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이익을 창출하는지를 보여주는데, 이는 ROIC(영업활동의 효율성)와 부채를 통한 레버리지 효과의 결합으로 나타납니다.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ROE는 ROIC보다 높아질 수 있지만, 이는 동시에 재무적 위험도 증가시킵니다.
한편, ROA는 전체 자산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ROIC보다 일반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입니다. 이는 비영업자산(현금, 투자자산 등)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ROIC는 순수하게 영업활동에 투입된 자본의 수익성만을 측정하므로, 기업의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이 세 가지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기업의 영업 효율성(ROIC), 재무구조의 건전성(ROE와 ROIC의 차이), 자산 활용의 효율성(ROA)을 평가해야 합니다.
ROE, ROIC, ROA 관계로보는 기업상태
ROIC > ROE > ROA: 부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보수적 경영. 현금성 자산이 많거나 투자를 控除(억제)하는 상태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ROE > ROIC > ROA: 레버리지를 활용한 적극적 경영. 단, 과도한 차이는 재무위험을 암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ROE ≈ ROIC ≈ ROA: 부채 의존도가 낮고 비영업자산이 적은 상태. 순수한 사업 경쟁력을 평가하기 용이합니다.
이러한 관계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산업별 특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제조업과 서비스업, 금융업 등 업종별로 적정한 관계의 기준이 다를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ROE분해
ROE와 ROA는 다음과 같이 분해할 수 있습니다:
ROA는 순이익률과 총자산회전율로 분해됩니다.
ROE=당기순이익자기자본=당기순이익매출액×매출액총자산×총자산자기자본ROE = \frac{\text{당기순이익}}{\text{자기자본}} = \frac{\text{당기순이익}}{\text{매출액}} \times \frac{\text{매출액}}{\text{총자산}} \times \frac{\text{총자산}}{\text{자기자본}}
ROE는 듀퐁분석(DuPont Analysis)을 통해 다음 세 가지 요소로 분해됩니다:
순이익률 (Net Profit Margin) = 당기순이익/매출액
총자산회전율 (Asset Turnover) = 매출액/총자산
재무레버리지 (Financial Leverage) = 총자산/자기자본
이러한 분해를 통해 다음과 같은 분석이 가능합니다:
순이익률: 기업의 비용 통제 능력과 가격 결정력을 보여줍니다. 높은 순이익률은 강력한 시장 지배력이나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총자산회전율: 자산 활용의 효율성을 나타냅니다. 높은 회전율은 자산이 효율적으로 매출 창출에 기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재무레버리지: 부채를 통한 수익률 증폭 효과를 보여줍니다. 단, 높은 레버리지는 재무적 위험도 증가시킵니다.
듀퐁분석의 주요 장점은 ROE의 변화가 어떤 요인에 의해 주도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ROE가 상승했을 때 이것이 실제 사업 성과 개선(순이익률 상승)에 의한 것인지, 자산 활용도 개선(자산회전율 상승)에 의한 것인지, 또는 단순히 부채 증가(레버리지 상승)에 의한 것인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